스마일어게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마일어게인 화창한 토요일 간만에 대학로 에서 연극을 보고왔습니다. 소극장에서의 2인극은 처음이라 재미 라는 면에서 좀 어떨까 했었는데 소극장의 특성상 거대한 세트가 아닌 마치 학예회 분위기 의 친근한 공간이었지만 그안에서 펼치는 두배우의 에너지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것은 마치 사각의 링처럼 둘러쳐져있는 철제 프레임이 시야를 많이 가렸던것이 아쉬었웠고 어떤 에피소드는 많이 공감이 갔지만 그렇지 못한 에피소드들도 있어 몇개의 이야기들을 줄이거나 늘여서 좀 조정했으면 어땠을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왕이면 개개의 이야기들이 나중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합쳐진다든가 하는... 하지만 두배우의 연기는 그걸 커버하고 도 남았읍니다. 정말로 열연이 어떤것인지 보여준 두배우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공연후 차마 뻘쭘해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