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도움 전환율은 얼마?

돈을 벌려면 장사를 하라고 합니다.
장사를 해서 돈을 벌려면 광고를 하라고 합니다.
광고를 통해 손님이 방문하면 이를 고객으로 전환시키라고 합니다.

돈이든 시간이든 투자를 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상품 혹은 서비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팔 수가 없습니다.
팔지 못하니 이문이 남을 수도 없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려면 고객을 만족시키라고 합니다.
만족을 시키면 그 고객이 또 구매를 하고, 또 다른 고객도 연결시켜 줍니다.

그러나 만족을 그냥 시켜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능력을 갖춰야 하고 또한 성실해야 합니다.

이것은 나의 입장에서 보면 '선투자'입니다.
먼저 줘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고객에게 충성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고객은 나의 노력을 전혀 알아주지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알아줍니다.

그들 몇 명을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업가이기 전에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인생 자체를 경영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장사를 잘 하는 비법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주고 그 대가를 받는 것이듯
잘 사는 비법은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그 대가를 받는 것입니다.

많이 도와주고 많은 도움을 받는 것이
도와주지 않고 도움도 받지 않는 것보다 더 윤택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을 줄 때 그 대가를 받을 수 있을까하고 고민이 되겠지만
다행히도 사람들은 사회적 동물이라 도움을 받으면 돌려줘야 하는 것이 본능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 중에 많은 이들이 배은망덕을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중 일부라도 나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언젠가 도움을 주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많이 가진 이는 남을 도울 필요가 없습니다.
별로 아쉬울 것이 없기 때문이지요.
가진 것이 없을수록 나눠야 합니다.
가진 것 없는 이가 나눈다는 것은 호기를 부리는 것도 아니요
도덕적인 요구사항을 듣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바로 생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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