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전자상거래 매출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총매출 매출액 1천218억원중 전자상거래에서 90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하지만, 기대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평가.
실제로 NHN의 EC부분은 매분기 1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8.8%나 성장했다.
월별 거래액 역시 지난 해 12월 1천100억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는 1천2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대해 NHN측은 "쇼핑 검색을 기반으로 한 주제별 상품 랭킹서비스 등이 주효했다"며 "지식쇼핑의 핵심은 검색에서의 경쟁력인 만큼 주도권이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야후코리아 역시 비슷한 쇼핑검색과 쇼핑몰을 연계한 서비스를 하고있지만 거래규모에서는 차이가 나는 만큼, 다음 등이 비슷한 서비스를 오픈해도 걱정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어서 NHN은 "2분기중에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이는 매출보다는 향후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여서 2분기때에도 지금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지, 조정받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NHN은 "그렇다고 해서 2분기때 지식쇼핑이 획기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입점해 있는 1천400여개 업체의 개별 계약관계가 변할 수 있어 변수가 있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때 진행될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관련해서는 "검색의 연동성을 강화하고, 콘텐츠를 보강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라고 답했다.
출처: i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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